Instagram 'xeesoxe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불륜녀 여다경 역을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는 배우 한소희.

그래서인지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부 해외 팬들에게 뜻밖의 악플을 받고 있다.

최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런데 한 게시물에 약 8만 개의 댓글이 달리며 일명 '핫플레이스'가 됐다.

JTBC '부부의 세계'

댓글은 인도네시아와 영어 등으로 달렸으며 일부 댓글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들이 등장했다. 드라마 상에서 불륜녀 연기를 하는 한소희에게 쏟아진 악플이었다.

인터넷 등으로 드라마를 접한 인도네시아 일부 팬들이 드라마와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단 댓글로 추정된다.

계속해서 악플이 달리자 이를 인지한 다른 인도네시아 팬들은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JTBC '부부의 세계'

이에 욕하는 팬과 사과하는 팬이 뒤섞이며 새로운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연기를 잘한 탓에 생긴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한편 한소희는 드라마 상에서 여다경 역으로 분하며 이태오(박해준 분)와 지선우(김희애 분) 사이를 갈라놓은 '불륜녀'로 활약하고 있다.

특유의 표정과 연기력으로 드라마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