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무척이나 화기애애한 tvN '메모리스트'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tvN '메모리스트' 제작진은 주인공 유승호(28)와 조연 전효성(32)이 티격태격 대는 모습을 올리며 시청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던 유승호는 옆에 있던 전효성에게 "누나가 슈퍼스타야?"라고 물으며 웃었다.
유승호는 전효성에게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슈퍼스타 JHS'(superstar_jhs)가 맞냐며 놀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전효성은 뭐가 문제냐는 표정으로 "응! 넌 '댄디 유'(dandyoo93)던데? 넌 왜 댄디야?"라고 받아쳤다.
유승호는 "댄디가 멋있는 말이니까"라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내 유승호는 부끄러운지 폭소를 터트리며 "미안, 내가 누나에게 할 말은 아니다"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 옆에 있던 고창석은 "똑같은 것들이"라며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둘 다 유치하다고 일갈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서로의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더 이상하다며 스태프에게 말하고 다녔다.
하지만 이 다툼(?)의 최종 승자는 전효성이었다.
전효성이 "자꾸 나에게 '슈퍼스타'라고 한다. '댄디 가이'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나요?"라고 말해 유승호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영되는 드라마만큼 재밌는 '메모리스트' 메이킹 영상을 하단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 기사와 관련된 영상은 2분 32초부터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