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할머니부터 어린 손자까지 집안 모든 사람이 한데 앉아 즐기던 닌텐도 게임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을 기억하는가.

치매 예방, 두뇌 능력 증진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보이며 게임을 싫어하는 엄마들도 "이 게임은 인정"이라고 말하곤 했던 기능성 게임의 시초다.

엄청 핫했던 이 게임이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새롭게 발매된다.

지난 28일 한국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 전용 '매일매일 닌텐도 스위치 두뇌 트레이닝'을 오는 7월 1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YouTube 'Nintendo 公式チャンネル'

이번 신작에서 가장 눈에 신기한 부분은 바로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한 가위바위보와 계산 기능이다.

플레이어가 허공에 대고 가위바위보를 하면 스위치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계산 문제의 답을 표시할 때도 손가락을 펼치면 손가락 개수를 적외선을 통해 파악한다.

또한 두 명이 경쟁할 수 있는 대전 모드도 추가된다. 조이콘을 나눠 들고 누가 더 두뇌 회전이 빠른지 승부를 낼 수 있다.

DS 때 등장했던 연속 계산, 인원수 세기, 순간 기억 등도 추억을 되살릴 게임들도 여전히 제공한다.

한국닌텐도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 스위치 버전은 닌텐도 DS 시절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패키지에 전용 터치펜을 포함한다.

쓰지 않는다면 굳기 마련이다. 말랑말랑한 두뇌를 만들기 위해서는 머리를 주기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다.

공부하면서 두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싫다면 게임을 통해서 자극을 줘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