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예능서 가볍게 한 약속 잊지 않고 이진호 어머니 진짜 만나러 간 이수근

인사이트tvN '플레이어 2'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맨 이진호가 선배 이수근의 훈훈한 미담을 전하며 감동을 안겼다.


지난 28일 이진호는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진호가 올린 영상은 tvN '플레이어 2' 중 한 장면으로, 이수근이 이진호의 어머니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수근은 이진호 어머니에게 "건강하시고 꼭 한번 집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며 통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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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vN '플레이어 2'


해당 게시물에서 이진호는 "가벼운 농담은 가볍게 웃길 수 있지만 마음이 담긴 농담은 웃음과 감동도 주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수근이 형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진호야, 어머님 인사드리러 가자'라고 하셨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형이 대뜸 '지난번 방송에서 통화하면서 인사드린다고 했잖아'라면서 진짜 화성까지 내려가서 엄마께 인사드렸다"고 말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볍게 한 말을 몇 달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이수근이 약속을 실제로 지켜 이진호를 감동케 한 것이다.


이진호는 "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알 것 같다"고 이수근에 고마움을 전했다.


마음이 절로 따뜻해지는 일화에 누리꾼은 "진짜 감동이다", "유쾌한 줄만 알았는데 심성도 진짜 착하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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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banggg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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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농담은 가볍게 웃길 수 있지만 마음이 담긴 농담은 웃음과 감동도 주는 것 같다. 예전 플레이어 촬영 중 우리 엄마와 통화한 수근이 형이 마지막 전화 끊기 전에 '꼭 한번 집으로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라고 방송 중 그냥 가볍게 말씀하신 줄 알았는데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수근이 형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 '진호야 어머님 인사드리러 가자'라고 하셨다. 나도 잊고 있었는데 형이 대뜸 '지난번 방송에서 통화하면서 인사드린다고 했잖아' 하면서 진짜 화성까지 내려가서 엄마께 인사드렸다. . 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인지 알 것 같다.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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