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강남이 아내 이상화를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상화는 "더워지기 전에 하려고 한다"라며 무릎 수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남은 양쪽 무릎 다 하냐고 물어봤고, 이상화는 "일단 한쪽부터 하려고 한다. 왼쪽이 아프다 보니까 오른쪽에 힘을 줘서 이쪽도 망가졌다"라고 전했다.
이윽고 강남은 "선물이 있다. 놀라지 마라"라며 이상화에게 의문의 상자를 건넸다.
상자 안에는 자격증이 들어있었다. 이상화는 "이게 뭐냐. 진짜 이게 뭐냐. 표창장인가?"라며 당황했다.
강남은 "스포츠 건강 트레이너 자격증을 땄다. 배우는 거랑 안 배우는 거랑 차이가 크게 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상화가 수술을 하면 재활을 돕겠다며 '아내 바보' 면모를 뽐냈다.
강남의 진심에 감동한 이상화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멍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진짜 사랑꾼이다", "이상화 부럽다", "이게 진짜 사랑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