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10명 안팎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전날 14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4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4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752명이 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4명까지 떨어진 지난달 16일 이후로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18일 18명으로 줄어든 이후 연일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해외 입국 인원의 코로나19 확진과 집단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꾸준한 경계가 필요하다. 27일 신규 확진자 14명 중 12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도 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44명이 됐다.
특히 클럽이나 술집 등 밀폐된 장소에 다수의 인원이 운집하는 장소는 슈퍼전파자가 발생하기 쉬워 꾸준한 경계가 필요하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역학 조사 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에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다.
이후 2월 18일 신천지 교인인 대구 31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속출됐다. 하루 새 800명의 확진자가 나온 날도 있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