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김민경, 40년간 '모태 솔로' 고백···"연애 한번도 못 해봤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웹예능 '오늘부터 운동뚱' 등에서 맹활약 중인 매력 넘치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모태 솔로'라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민경(40)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민경은 선배 개그맨인 이수근으로부터 결혼 질문을 받았다.


김민경은 "결혼은 한 번쯤은 하고 싶은데 언제 가야겠단 생각은 아직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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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민경은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냐"라는 물음에 "사실 그간 연애할 타이밍은 있었는데, 아직 한 번도 못 해봤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샀다.


그는 "썸만 조금씩 타보고 그랬다"며 "21살에 개그맨이 되려고 상경한 이후 가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 어려웠고 핑계일 수는 있는데 그때 보니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연애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민경은 "최근엔 남자들 있는 자리에도 다니고 있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인사이트코코엔터테인먼트


이후 김민경은 이수근을 향해 "왜 저한테는 친형이 있다는 말 안 하시냐"고 물었다.


이수근은 미혼 여성에게 종종 친형을 소개시켜주겠다고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다.


이 말에 이수근은 당황하며 "민경아 우린 서로 다 가족이잖아"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김민경은 모태솔로지만 키스는 해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김민경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자신은 37년차 모태솔로라고 소개하며 "키스는 해봤다"라고 자존심을 드러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