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맨유 반 할 감독의 깜짝 영입은 ‘사자왕’ 요렌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반 할(Louis van Gaal) 감독이 말한 미스터리 공격수가 스페인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Fernando Llorente)라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반 할 감독이 말한 깜짝 공격수가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루이스 반 할 감독은 현재 맨유의 이적 상황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앞으로 놀랄만한 공격수 영입이 더 있을 것이다. 현재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언론에서 말한 선수들은 아니다"며 언론들이 예상했던 토마스 뮐러, 에딘손 카바니, 해리 케인 등 쟁쟁한 공격수들의 영입설을 일축했다.

 

이에 메트로와 미러는 "반 할 감독이 공격수 웨인 루니가 이탈할 경우를 대비한 플랜 B로 '타깃형 공격수' 요렌테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보도에 따르면 요렌테는 현재 계약서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EPL의 또다른 팀 리버풀도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기에 맨유가 영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맨유 팬들의 시선은 매우 부정적이다. 팬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선수였기에 정말 놀라운 영입이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까지 맨유 측의 공식 보도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메트로는 "맨유가 아르헨티나의 골키퍼 세로히오 로메로(Sergio Romero)와 3년 계약에 합의하며 현재 메디컬 테스트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