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어느 순간 나는 사라진다"···인스타에 '의미심장'한 글 남겨 팬들 걱정하게 만든 심지호

인사이트Instagram 'pickybonbon'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심지호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남겨 팬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26일 오전 심지호는 자신의 SNS에 근황이 담긴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촬영 현장이 담긴 흑백 사진과 함께 심지호는 자기 생각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익숙해진다는 것. 벗어나고 싶던 일상도 더는 가질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다면 그리워지는 건가"라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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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ickybonbon'


이어 심지호는 해가 지날수록 욕심이 커져가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무언가를 내려놓는 게 쉬운 줄 알았는데 더 붙들고 싶어진다"고 밝힌 심지호는 "나조차도 나를 모르는 시간이 더 많아진다"라며 한탄했다.


그러면서 심지호는 "그렇게 살아가는 게 그냥 익숙해져 가고, 어느 순간 나는 사라진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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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ickybonbon'


또 심지호는 욕심 없는 삶을 살고 싶다며 "얼마나 지나야 잘 할 수 있는 걸까"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응원한다", "짠하네,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지호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1 '꽃길만 걸어요'에서 김지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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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pickybon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