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7일(일)

코로나 때문에 운동장 한가운데서 강풍 맞으며 보험설계사 시험 치른 수험생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달간 중단됐던 보험설계사 시험이 진행됐다.


지난 25일 생명, 손해보험협회는 2일간 전국 10여 개 지역 야외 시험장에서 보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가 시행한 시험에는 1만 1,136명이, 손해보험협회가 시행한 시험에는 7천여 명이 신청했다.


이날 바람이 거센 와중에도 운동장에서 강풍을 맞으며 시험을 보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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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험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야외에서 진행됐다. 책상은 4~5m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었다.


또 포근한 날씨였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황사까지 겹쳐 야외 활동이 어려운 날이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뚝 떨어져 두꺼운 이불을 몸에 칭칭 두른 사람도 보였다.


시험은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위생장갑 착용 등 기초 방역 조치 외에도 출입구 열 감지 카메라 설치, 시험 전·후 전체 좌석 소독 등을 통해 감염 리스크를 줄였다.


한편 오늘(26일)은 토익 시험이 두 달여 만에 재개된다. 시험 보는 내내 라텍스 장갑과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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