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오마이걸 지호가 '아는 형님'에서 장덕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오마이걸이 전학생으로 출연해 뛰어난 입담과 끼를 자랑했다.
이날 오마이걸 멤버들은 '아는 형님' 출연 이후 자신들의 노래 '비밀정원'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랐다고 밝혔다.
멤버 효정은 "'비밀정원'은 우리에게 기적 같은 노래"라면서 "'아는 형님'에서 선공개를 했더니 기적처럼 음원 순위 2위까지 갔다"고 설명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기뻐하면서도 왜 1위는 하지 못했냐고 의아해했다.
곧바로 지호가 거침없이 그 이유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호는 "장덕철 때문"이라고 직설적으로 답했다. 그러면서 "모든 음원 순위에서는 2위를 했지만, 음악방송에서는 1위를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3인조로 구성된 장덕철은 지난 2017년 발매된 '그날처럼'으로 역주행을 거듭한 뒤, 음원 사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장덕철의 소속사는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 훼손은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