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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불명, 코로나19, 사망"···'건강이상설' 휩싸인 김정은 둘러싼 소문 5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랜 기간 등장하지 않으면서 건강 이상설 등 다양한 소문에 휩싸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름 가까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교가와 금융권 등에서는 건강 이상설, 쿠데타설 등 흉흉한 소문이 퍼졌고, 이런 소문들은 SNS 등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평소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김 위원장의 각종 루머가 퍼지자 국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됐다.


정부 역시 사회 내부에 퍼져있는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북한 내부의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김정은 이상설'은 불식되지 않고 있다.


북한의 어떠한 공식 입장도 없는 상황에서 김 위원장을 둘러싼 다양한 소문을 모아봤다.


1. 뇌출혈로 인한 의식불명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난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NN'은 "김 위원장이 뇌출혈로 인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내용이 미국 유력 매체인 'CNN'을 통해 보도되면서 힘이 실렸고 일부 시민들은 해당 내용에 대해 사실이라고 믿기도 했다.


2. 의료진 수술 중 사망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북 소식통이) 최종적으로 아직 사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지만 거의 사망단계에 이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장 이사장의 발언은 프랑스 의료진의 수술을 받던 도중 사망했다는 '지라시'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3. 친중 수뇌부 쿠데타로 권력 장악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 남동생이자 백두혈통 중 한 명인 김평일과 관련된 소문 역시 점점 확산하고 있다.


태구민 미래통합당 당선인(강남갑)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 위원장의 신변에 이상이 있을 경우 김평일을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인터넷에서는 김평일이 친중 수뇌부와 함께 쿠데타를 일으켰고 차후 권력을 승계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라시'가 돌기도 했다.


4. 김여정 감금


인사이트뉴스1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경우 쿠데타가 일어나 감금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현재 김 부부장 역시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며 관련 소문 역시 줄어들지 않고 있다.


5. '코로나19' 감염


인사이트조선중앙TV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행정부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보좌진과 고위직 인사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김 위원장이 예방 차원에서 평양을 떠난 것으로 해석된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내용이 담긴 뉴스가 연일 보도되자 김 위원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