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사또에게 괴롭힘 당하던 민속촌 ‘꽃거지’의 복수 (영상)

이 날이 올 줄 알았사옵니다.민속촌 거지 권력을 잡다!!#하루만#뒷감당은_모르겠다

Posted by 한국민속촌 on 2015년 7월 21일 화요일

 

늘 사또에게 온갖 괴롭힘을 당해 왔던 민속촌 '꽃거지'가 드디어 복수에 성공했다.

 

22일 한국민속촌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나쁜 사또'와 '꽃거지'가 하루 동안 역할을 바꾼 영상을 공개했다.

 

멀끔한 사또로 변신한 꽃거지는 그동안 당한 설움을 갚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났다. 1분 1초가 아쉬운 듯 쉴 틈 없이 사또를 불러 매질(?)하는 꽃거지.

 

'비가 와서', '비가 그쳐서', '장사꾼이 부채 잘 팔아서' 등 맞는 이유도 다양했다.

 

하루 온종일 매만 맞은 사또는 참다 참다 "악, XX들아!" 비명을 지르며 폭발하고 만다.

 

비록 내일이 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두 사람이지만 꽃거지는 이날 하루만큼은 '오늘만 사는 사람'처럼 해가 저물 때까지 열렬히 사또를 괴롭혔다는 후문이다.

 

다음날 꽃거지의 안부가 궁금해지는 영상이다. 



 

via 한국민속촌 /Facebook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