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발라드 가수 폴킴이 예상을 깨는 춤 실력을 보여줘 누리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폴킴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폴킴은 신곡 '우리 만남이'를 열창하며 독보적인 음색을 과시했다.
MC 유희열은 폴킴에게 "본인의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춘 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걸 아느냐"라고 물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앞서 폴킴은 지난 22일 발매된 정규 2집 '마음, 둘'의 수록곡 '카톡'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독특한 막춤을 선보인 바 있다.
폴킴은 "알고 있다. 흡사 영화 '마더'에 나오는 김혜자 선생님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직장인 분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해 춤을 직접 만들었다. 일이 쌓여가는데 어디 놀러 가고 싶고, 휴가 가고 싶은 마음을 대신해서 표출해봤다"라며 춤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후 폴킴은 자신의 노래 '카톡'에 맞춰 직접 창작한 댄스를 선보였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그는 잔잔한 리듬에 맞춰 양손을 교차시키는 신선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평소 '발라드 귀공자'라는 별명을 가진 폴킴은 숨겨진 흥을 폭발시키며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다음에는 댄스곡으로 가자", "너무 웃기다", "심오한 뜻이 담겨있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폴킴의 오는 5월 17일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0'에 참가할 예정이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 관련 영상은 2분 1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