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최근 '깡'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가수 비가 자신의 데뷔 때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지난 14일 비(39)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비는 "덕분에 비라는 이름으로 데뷔 햇수 19년 차가 되었습니다. 우리 함께 했던 그 첫 방송이 기억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작은 연습실에서 나와 '비'라는 이름을 달고 과연 많은 분들께 이름을 알릴 수 있을까, 이것이 첫 방이자 마지막 무대가 되진 않을까, 밤잠을 설치고 첫 무대를 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비는 자신의 팬클럽인 '구름'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19년 전 첫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비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색 가죽 재킷을 입은 비는 독보적인 피지컬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는 스태프의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저 떨려요"라고 답하며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 '나쁜 남자', '안녕이란 말 대신', 'I DO', 'Rainism', 'LA SONG'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최근 비는 지난 2017년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타이틀곡 '깡'이 화제를 모으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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