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의료진덕분에", "#국민덕분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로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4일 여준성 보건복지부 정책보좌관은 페이스북에 정은경 본부장과 중대본 직원들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드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시했다.
여 보좌관은 "의료진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며 "힘드시겠지만 5월 5일까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코로나 전쟁에서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방대본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게시됐다.
방대본은 "금세 얼굴을 짓누르는 고글과 땀과 습기로 가득 차 있는 3kg의 방호복...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마스크 자국 선명하게 환자를 돌보고 계신 대한민국의 의료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의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어제를 이겨냈고 오늘을 이겨가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뽀로로, 출입기자단을 다음 챌린지 대상으로 뽑았다.
질본이 만든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존경의 뜻을 전해 다 같이 힘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여 방법은 SNS에 존경과 자부심 등을 뜻하는 수어 동작 사진이나 영상을 해시태그(#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덕분에캠페인)와 함께 올리고 바통을 이어받을 3명을 지목하기만 하면 된다.
국민들이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 의료진이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로 화답하는 방식이다.
지난 16일에 시작된 이 캠페인은 국민들은 물론 연예인, 정치인까지 나서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일 기준 1만 70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