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받고 있다. 그 가운데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로 꼽히는 '고3 수험생'들은 특히 고통스럽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개학이 수차례 연장되는 것은 물론, 등교도 20일이 돼서야 겨우 하고 생활기록부까지 쭉 비어진 탓이다.
컨디션 조절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나날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악의 세대"라는 동정을 사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고 있지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너무 커 몸에서 이상 현상이 나타난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학생이 처음 겪는 생소한 현상에 당황하고 있다. 주변에 이러한 현상을 호소하는 고3 수험생 혹은 재수생이 있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해보자.
소개된 비타민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은 물론 몸마저 파괴되는 수험생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1. "눈이 너무 피로해요" - 루테인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는 느껴보지 못한 고통이다. 칠판만 보다 온종일 모니터를 보고 있으려니 눈이 시려진 것.
안구 건조증까지 있는 수험생이라면 비타민 '루테인'을 주목하자.
루테인은 자외선과 같은 유해광선으로 눈을 보호하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건강식품이다.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는 성분이라 외부에서 섭취를 해줘야 한다.
온라인, 약국, 드러그스토어 등 어디서든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3천원대부터 3만원대 까지 다양하니 잘 알아보고 구매하자.
2. "장이 뒤틀려 매일 설사해요" - 프로바이오틱스
온라인 개강 이후로 식사 시간도 일정하지 않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 변비로 고생하는 수험생들이 많아졌다.
변비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있을까. 집중력도 망가지고 고통스럽기도 한 변비는 이 약을 먹고 날려버리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주기적으로 먹어준다면 건강한 장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유산균은 연령, 성별에 맞게 잘 나뉘어 있으니 장 건강을 생각하는 수험생이라면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과 맞는 상품으로 구매하도록 하자.
가격대는 3천원대부터 3만원대 까지 다양하다.
3. "하루 24시간 동안 늘 피로해요" - 비타민 B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수험생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될 영양제다.
잘 자고 잘 먹기만 한다면 피로가 덜 할 테지만, 미래에 대한 걱정에 잠이 들지 못하는 수험생이 대부분일 것이다.
이 경우 비타민 B를 섭취해 피로를 해소하자.
비타민 B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을 생성하고, 변환하고 분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몸이 찌뿌둥한 수험생이라면 비타민 B를 섭취해 보자. 가격대는 3천원대부터 5만원대까지 구성돼 있다.
4. "책을 보다 보면 눈 밑이 떨려요" - 마그네슘
수험생뿐 아니라 현대인이라면 한 번쯤 눈 밑이 떨리는 듯한 느낌을 겪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는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심하면 안면근육 경련까지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잘 잡아줘야 한다.
눈 밑이 떨리는 이유는 마그네슘이 우리 몸의 신경과 근육을 유지하는 데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평소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것도 마그네슘 부족의 증상이다.
하루를 길게 사용하는 수험생의 경우 마그네슘 부족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니 조금 떨린다 싶으면 바로 섭취하는 게 좋겠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5만원대까지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