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인기BJ 대도서관 “‘마리텔’ 한다면 잘 할 자신 있다”


via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게임 방송'으로 유명한 스타BJ '대도서관'이 '마리텔'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enews24는 현재 인터넷 방송 스타BJ 겸 CJ E&M DIA TV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대도서관'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2014년에 아프리카 TV에서 대상을 수상했을때 꼭 팬들을 위해 상금을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다행이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최근 인터넷 BJ의 방송 버전인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싶느냐"는 질문에 "'마리텔' 첫 회 때 짧게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며 "아직 출연 섭외 요청은 없었지만 한다면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답했다.

대도서관은 "아직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게임 방송과 관련한 내용은 다뤄지지 않았다"며 "'게임 방송'이 어떤 재미를 가졌는지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은 나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한 "'제2의 대도서관'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힌트를 줄만한 아이템이 있느냐"는 물음에 "'어떤 아이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며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 내고, 내 방송을 보는 사람들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방송했다.

앞서 대도서관은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 해설을 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게 됐고 그가 유튜브에 올린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만 3억 뷰가 넘는다.

한편 대도서관은 앞서 혼인신고를 함께한 '윰댕'(아프리카TV 스타BJ)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최근 오키나와 여행 다녀왔는데 거기서도 우리는 방송할 거리를 찾았다"며 "서로 일을 바라보는 시선이 비슷해 잘 만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