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최종회까지 다시 ‘파격 19금’으로 편성되는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부부의 세계'가 9회부터 16회까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

23일 JTBC '부부의 세계' 제작진 측은 "내일(24일) 방송되는 9회부터 최종회인 16회까지 19세 시청등급으로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전환점을 맞는 2막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심리 싸움이 본격화된다. 등장인물의 고조되는 갈등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기 위해 19세 시청등급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부부의 세계' 측은 "기존 방송분에 대해 제기된 우려에 대해 겸허히 듣고 남은 제작 과정에 숙고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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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부의 세계'는 1회부터 6회까지 연속으로 19세 시청등급을 받으며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드라마는 성관계 장면과 폭력성이 짙은 장면 등 자극적인 스토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부부의 세계' 8회에는 고산으로 돌아온 이태오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이태오는 장인 여병규(이경영 분)의 기부금을 빌미로 지선우를 부원장 자리에서 내쫓으려는 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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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우는 이태오에게 "몰래 들어와 내 물건에 손대고 날 공격하면 겁나서 순순히 도망갈 거라고 생각했니"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서로를 향해 복수의 칼날을 세운 지선우와 이태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부부의 세계'는 9회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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