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박미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했는데 '성관계 감염' 바이러스 양성 나왔다"

인사이트KBS2' 스탠드 업'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최근 겪었던 황당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21일 박미선은 KBS2' 스탠드 업'에 출연해 '혼자서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미선은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를 하면서 그동안 챙기지 못한 건강을 체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미선은 "얼마 전 산부인과 검진을 받았는데 깜짝 놀랄 만한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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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스탠드 업'


이어 "검사 결과를 문자로 받았는데 제가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이 나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그게 자궁경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100%는 아니지만 성관계에 의해서 감염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너무 분했다. 오래전부터 남편(이봉원)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중인데 '내가 왜?', 난 거의 뉴질랜드 버금가는 청정지역이었다"고 말했다.


별생각을 다하며 억울했다는 박미선은 며칠 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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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스탠드 업'


알고 보니 병원에서 문자를 잘못 보냈던 것.


이에 박미선은 "웃지 못할 해프닝이었다"고 전해 모두를 안심케 만들었다.


그는 이날 남편 이봉원과의 결혼생활을 주제로도 여러 가지 개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 오래전부터 가족 내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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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스탠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