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띵작 영화' 헝거게임 이전 이야기 다룬 '헝거게임 5'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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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헝거게임: 더 파이널'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헐리웃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역대급 '띵작' 영화가 돌아온다.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W)는 헝거게임의 다섯 번째 영화가 제작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는 작가 수잔 콜린(Suzanne Collin)의 소설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The Ballad of Songbirds and Snakes)'를 바탕으로 한 헝거게임의 프리퀄 영화가 제작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헝거게임 5의 원작이 될 해당 소설은 오는 5월 19일 출간을 앞두고 있다.


인사이트영화 '헝거게임 : 더 파이널'



라이온스게이트는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헝거게임: 모킹제이'의 감독을 맡았던 프랜시스 로렌스(Francis Lawrence)가 메가폰을 잡을 것이며 작가 수잔 콜린스는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시나리오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아른트(Michael Arndt)와 함께 각본을 각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캐스팅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시놉시스에 따르면 해당 영화는 판엠의 대통령이 되기 전 18세의 코리올라누스 스노우(Coriolanus Snow)의 이야기가 중점이 될 예정이다.


라이온스게이트는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는 잘 생기고 매력적이며 10번째 헝거게임에서 가난한 12구역 대표의 멘토로 선정되면서 자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영화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


인사이트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5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헝거게임의 원작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52개 언어로 번역됐으며 1억 부 이상이 판매됐다.


또한 라이온스게이트의 헝거게임 시리즈는 약 30억 달러(한화 약 3조 7천억 원)의 흥행 매출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영화 '헝거게임: 모킹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