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든 가운데, 전날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11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694명이 됐다. 누적 사망자는 237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74명까지 떨어진 지난달 16일 이후로 대체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18일 신규 확진자가 한 자릿수로 들어서면서 코로나19의 잔불이 잡히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해외 입국 인원의 코로나19 확진과 집단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꾸준한 경계가 필요하다.
누적 사망자도 200명을 훌쩍 넘어선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을 유지해야 한다.
보건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역학 조사 후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에 발생했다. 중국 우한시에서 입국한 중국 여성이었다.
이후 2월 18일 신천지 교인인 대구 31번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가 빠르게 속출됐다. 하루 새 800명의 확진자가 나온 날도 있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외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및 기침 예절을 준수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