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학폭 가해자인 이원일 예비신부 김유진 PD에게 '집단폭행' 당했던 과거를 고발합니다"

인사이트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원일 예비신부 김유진 PD가 과거 학교 폭력의 가해자였다는 주장 글이 올라왔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럽지' 예비신부 피디는 집단폭행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이 16살일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집단 폭행을 한 가해자는 요즘 스타 셰프 부인. 누리꾼들은 A씨가 지목한 인물이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 PD라고 추측하고 나섰다.


A씨가 가해 여성을 각종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포털사이트 메인에도 자주 뜨는 인물이라 특정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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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년이 넘은 일이고 다시 생각하는 것도 고통스럽지만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숨어 산다"며 "가해자는 당당히 살아가는 사회에 신물이 나 그때 일을 쓴다"고 토로했다.


A씨는 학교 폭력 가해자에게 슬리퍼로 쓰러질 때까지, 쓰러지고 나서도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가해자가 A씨를 폭행한 이유는 가해자 남자친구에 대해 좋지 못한 얘기를 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이후에도 노래방, 주차장 등에서 가해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A씨는 "(가해자가) 울고 있는 제 머리를 때리고 얼굴을 밀며 '야 울어? 왜 울어. 뭘 잘했다고 울어'라고 비꼬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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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피멍이 가득한 다리를 긴 교복 치마로 가리며 부모님께도 알리지 못했다는 글쓴이는 "그때 우울증에 걸려 학교도 잘나가지 않았다. 전문가 정신상담을 매주 받았고, 그게 증거가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A씨의 폭행에 대한 증거로 가해자였던 인물과의 대화 캡쳐를 공개했다.


끝으로 그는 "왜 피해자는 트라우마에 갇혀 살아야 하고 가해자는 당당히 모두의 축복을 받으며 '꽃길'을 걷나"라고 억울한 심정을 내비쳤다.


이어 "TV에 성실하고 성공한 사람이라고 가해자가 TV에 나오는 것 모두 다 상처다. 폭행 가해자가 양심이 있다면 적어도 TV에 당당히 나오지 못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누리꾼들은 김유진 PD의 '부러우면 지는거다' 하차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