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둘째 출산 후 '과다출혈'로 쇼크 온 아내 보고 미안해 '울컥'한 민우혁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가 둘째 출산 후 갑작스러운 과다출혈로 인해 응급 시술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뮤지컬 배우 민우혁, 쇼호스트 이세미 부부가 두 번의 유산 후 둘째 사랑이를 안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둘째 출산 후 회복실로 이송된 이세미는 매스꺼움을 호소하며 과다 출혈을 보이기 시작했다.


결국 쇼크가 온 이세미는 의사의 판단하에 응급 시술에 들어가 민우혁을 포함해 시청자를 철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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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산 2시간 만에 다시 응급실에 들어가게 된 이세미.


민우혁은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다시 수술실로 들어갔을 때 너무 무서웠다"라며 "이러다가 정말 아내를 잃는 게 아닐까 생각해 겁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시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다행히 이세미는 추가 수술 없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하지만 중환자실로 이송 중 이세미의 입술은 저체온증으로 심하게 떨리는 모습이었기에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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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우혁은 덜덜 떠는 아내 옆에서 "괜찮아"라고 다독여주며 이세미의 곁을 지켰다.


추후 민우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의사 선생님이 나중에 와서 아내에게 '살아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했다"라며 "그때 되게 미안했다. 아내가 혼자서 모든 고통을 짊어졌는데, 나는 옆에서 지켜보고 걱정해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옆에서 남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세미도 힘들었던 그때가 생각나는지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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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Naver TV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