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혁오 밴드’, 타블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합류

via MBC '무한도전', SBS '힐링캠프'

'혁오 밴드'가 타블로가 설립한 레이블 '하이그라운드(HIGHGRND)'의 첫 아티스트가 됐다.

 

21일 하이그라운드는 "'혁오 밴드'가 하이 그라운드의 소속이 됐다"고 발표했다.

 

하이그라운드는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언더 그라운드'와 '오버 그라운드'의 구별을 없앤 고퀄리티의 음악을 추구한다.

 

타블로는 이전부터 자신의 라디오에서 혁오의 음악을 소개해왔고 최근 함께 공연을 준비한 바 있으며, 혁오 역시 타블로와 음악적인 교류를 하는 과정에서 서로 지향하는 바가 일치한다고 생각해 하이그라운드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혁오 밴드는 독특한 음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가 MBC '무한도전'의 '2015 무도 가요제'에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하이그라운드는 "신선한 음악을 갖고 등장한 혁오 밴드가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그라운드는 첫 아티스트인 혁오에 이어 두 번째 아티스트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