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최근 레알 마드리를 떠난 이케르 카시야스(Iker Casillas)의 에이전트 산토스 마르케즈(Santos Marquez)가 호날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케즈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자신의 초상권을 최근 발렌시아 구단주인 피터 림(Peter Lim)이 소유한 민트 미디어에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20억원)의 가격에 팔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플렌티노 페레즈 레알 회장과 호날두의 불화설을 입증하는 것으로 호날두가 팀을 떠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호날두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불거지는 가운데 메트로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반 할(Louis van Gaal) 감독이 "깜짝 놀랄 영입을 할 것"이라고 말했던 것처럼 호날두가 맨유로 가는 것이 아닌지 조심스럽게 추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