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더 킹 : 영원의 군주' 맥시무스가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원픽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는 과거를 회상하는 이곤(이민호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곤은 정태을(김고은 분)과 식사를 하던 중 과거 노옥남(김영옥 분)과 나눴던 대화를 떠올렸다.
이곤은 "분명히 소리가 났어. 피리소리가 너무 커서 아무소리도 안 들렸어. 총소리도"라며 아버지 이호(권율 분)가 죽음을 당했던 날을 언급했다.
이에 노옥남은 "다 기억하고 계신 줄 몰랐습니다. 그날 일 한번도 구중에 올리시질 않으셔서"라며 당황해했다.
진중한 두 사람의 대화 못지않게 시선을 끈 게 있었으니 바로 이곤의 파트너 맥시무스였다.
회상 장면이었던 만큼 맥시무스 역시 망아지 모습을 하고 등장했던 것이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제작진 측의 섬세한 연출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맥시무스는 넓은 울타리 안에서 온 사방을 다그닥 다그닥 뛰어다니며 귀염뽀짝한 자태를 과시했다.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현재와는 사뭇 달랐다.
방송이 나간 직후 누리꾼은 "맥시무스 아역 등장했다", "맥시무스 자꾸 눈길이 간다" 등 열렬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이민호와 맥시무스의 조합을 만나볼 수 있는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맥시무스 과거 mp4. pic.twitter.com/raGlHpLadL
— 폼키 (@keyringNJ) April 18,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