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요즘 닌텐도의 인기가 뜨겁다. 카페에서도, 지하철에서도 닌텐도를 뚫어질 듯 쳐다보며 게임을 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2001년 첫 발매된 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닌텐도 인기 게임 '동물의 숲'이 지난달 20일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출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시 닌텐도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닌텐도의 주식도 고공행진 중이라고.
이런 가운데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닌텐도 스위치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펌웨어 업데이트에서 닌텐도 스위치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정보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메트로는 "기술 전문가 마이크 헤스킨(Mike Heskin)이 닌텐도 스위치 10.0 펌웨어 업데이트를 살펴보던 중 몇 가지 정보를 발견했다"라고 전했다.
마이크 헤스킨은 트위터를 통해 "오래전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의 코드네임으로 활용된 'nx-abcd'에 듀얼 스크린 관련 정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닌텐도3DS와 같은 듀얼 스크린을 지원하는 스위치 코드명 nx-abcd의 새로운 모델에 대한 '예비 지원'이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어 "5개의 새로운 DRAM 중 3개는 이 새로운 하드웨어 유형을 위한 것이며 이 모델에만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는 증거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Firmware 10.0.0 adds preliminary support for a new hardware model: "nx-abcd".
— Mike Heskin (@hexkyz) April 14, 2020
3 of the 5 new DRAM profiles are for this new hardware type and there's evidence of a secondary display of sorts being added exclusively on this model.
( ͡° ͜ʖ ͡°)
다만 듀얼 스크린이 적용된다고 해도 닌텐도 3DS와 같이 열고 덮는 조개껍데기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헤스킨이 발견한 코드네임이 실제 앞으로 출시될 닌텐도 스위치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스위치와 호환이 가능한 새로운 닌텐도 3DS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닌텐도는 2020년 내에 닌텐도 스위치 신 모델 출시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