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엑소의 리더 수호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수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호는 신곡 '사랑, 하자'는 물론 뮤지컬 '웃는남자'의 OST '그 눈을 떠'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했다.
MC 유희열은 수호에게 "인생의 절반을 가수라는 직업으로 살아왔다. 어떠냐"라고 질문했다.
수호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다. 6년 반 정도 한 셈이다. 올해 30살이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엑소라는 팀으로 데뷔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그리고 엑소엘(엑소 공식 팬덤명)을 만나서 너무 좋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앞서 수호는 지난 2012년 타이틀곡 'MAMA'로 데뷔했다. 이후 수호가 속한 엑소는 '러브샷', '으르렁', '중독' 등 메가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또 수호는 "가수라는 직업이 스며든 것 같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특별한 직업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래하고 연기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유희열은 "너무 좋은 이야기다"라며 수호의 말에 공감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은 "여전히 끈끈하다", "멤버, 팬들 너무 감동이겠다", "말도 너무 예쁘게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수호는 지난달 30일 첫 솔로 앨범 '자화상'의 타이틀곡 '사랑, 하자'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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