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송승헌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예고편에 송승헌이 등장했다.
방송 예고에서 "10년째 혼자 살고 있는 배우 송승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제주도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그가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바닷가에서 조깅하며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담겼다.
여전히 조각 같은 비주얼로 어떤 행동을 해도 한 편의 광고를 만들어내는 그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송승헌은 집으로 돌아와 허당같은 모습을 보이며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그는 인덕션 작동이 안 되자 "얘 왜 안 올라가지?"라며 당황하는가 하면, 텔레비전 리모컨을 누르며 "TV가 왜 안 되지?"라고 불평하고 VR 게임기를 하며 "왜 안 죽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손만 대면 고장 넘치는 인간미'라는 자막은 웃음을 더했다.
또한 배우 김서경과 이시언, 태원석이 송승헌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도 그려져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1996년 '남자 셋, 여자 셋'으로 데뷔한 배우 송승헌은 1976년생으로 올해 45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