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부의 세계' 박해준과 한소희가 2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7회에서는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이 2년 만에 고산에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지선우(김희애 분)는 이태오와 여다경이 고산에 새로 생긴 프리미엄 주택 단지로 이사를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지선우는 아들 이준영이 학원에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급히 집으로 달려갔다가 이준영을 집에 데려다주러 온 이태오와 마주쳤다.
이태오는 "오랜만이다"라면서 "너랑 싸우려고 온 게 아니다. 그냥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을 뿐이다"라면서 아들 이준영을 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지선우는 "애가 혼란스러운 것은 생각 안 하냐"라고 차갑게 소리쳤다.
그러자 이태오는 "아빠를 만나는데 혼란스러울 게 뭐 있냐"면서 "그동안 못 봤던 게 이상한 거지"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뒤돌아서는 지선우를 향해 "좋아 보인다. 여전히 멋있을 줄 알았어"라며 조롱 섞인 인사를 건네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한편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