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부부의 세계' 박해준이 2년 만에 성공한 영화 제작자로 돌아온 가운데, 김선경이 딸 한소희를 지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딸 제니와 함께 2년 만에 고산에 돌아온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연녀 여다경과 새 가정을 차리고 성공한 사업가까지 된 이태오는 고산에 돌아오자마자 대규모 파티를 열었다.
이날 여다경의 엄마 엄효정(김선경 분)은 이곳저곳에 전화를 걸며 파티에 참여해달라고 말했고, 여다경은 그런 엄마에게 무리해서 사람들을 초대하지 말라며 저지했다.
그러자 엄효정은 "내가 여우회를 왜 만들었는데"라면서 "고산 사람들 모두 앞에서 당당하게 파티를 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다경은 "어차피 남의 남편 뺏은 나쁜 년이라고 욕하던 사람들이야. 안 와도 상관없어"라고 답했다.
그러자 엄효정은 "뺏긴 뭘 뺏어. 지들이 못 살아서 깨진 거지. 그 여자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누가 뭐래도 이젠 네가 법적인 와이프야. 당당하게 제대로 보여줘. 네가 진짜 위너라니까?"라며 뻔뻔한 모습으로 여다경을 격려했다.
한편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드라마 '닥터 포스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금, 토 오후 10시 50분에 방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