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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절대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방탄소년단이 역대급 곡으로 다시 돌아온다.

17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공식 유튜브 방탄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며 컴백을 직접 예고했다.

이날 RM은 "새로운 걸 해보고자 (방송을) 켜게 됐다. 콘텐츠 이름이 딱히 있는 건 아니고, 콘서트가 연기되거나 취소가 많이 되고 사태가 장기화되며 새로운 걸 해보자는 결론에 다다르게 됐다"라며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저희가 어떤 것들을 하는지 저희의 일상을 공유해보려고 한다"라고 더 활발히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멤버 중 첫 타자로 방송을 켜 팬들을 기쁘게 만들어준 RM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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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은 "사실 이렇게 캐주얼하게 이야기해도 되나 싶다"라면서도 "많은 분들이 예상하고 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앨범이 나올 거다.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전보다 조금 더 특별하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준비 과정을 팬들과 공유하며, 어떤 고민을 하며 노래를 만드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RM은 "어디까지 공유할까 고민이긴 한데 앞으로 공유해보려고 한다"라며 "어떤 노래를 할지,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 이제 막 이야기가 시작됐다"라고 팬들을 기대케 했다.

물론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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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마다 의견이 달라 충돌이 있을 수도 있다.

RM 역시 이를 매우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팬들에게 더 솔직히 다가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

RM은 "만드는 과정이 별로 아름답지 않아서 어디까지 보여드려야 하나 싶다. 늘 아름답지는 않아서 보여주고 싶지 않은 장면도 있을 텐데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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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의 최신작은 지난 2월 21일 나온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이다.

'MAP OF THE SOUL : 7'은 지난 14일(현지 시간)에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37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지켰다.

이는 무려 한국 노래가 7주째 빌보드 상위권을 유지하는 기록이라 감회가 남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