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탕웨이 “김태용과 운명이라는 느낌이 든다”

via 영화사 봄
 

중국의 톱스타 탕웨이가 공식 석상에서 남편인 김태용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탕웨이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영화 '명중주정'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탕웨이는 남편인 '김태용 감독'에 대해 질문을 받자 "남편은 운명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대답했다.

 

이어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뒤 부모님께서 결혼 전 봤다는 점 결과 종이를 찾았는데 날짜부터 사람, 모든 일의 과정, 상황까지 모든 것이 적중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또한 '국제결혼'에 대해서는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은 정말 용감한 일이다"라며 "결혼 할 때는 용감함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결혼 후 천천히 알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09년 한국 영화 '만추'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김태용 감독과 연을 맺어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