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9일(수)

"키스하면서 널 벗기고 싶어"···역대급 야한 노래 '데스파시토' 부르는 '미스터트롯' 임영웅 무대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섹시한 스페인어로 '데스파시토'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힘을 내요 대한민국'이라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로 전화 연결된 인천의 한 고객은 임영웅에게 루이스 폰시의 '데스파시토'(Despacito)를 신청했다.


과거 임영웅의 해당 곡 커버 영상을 본 적이 있다는 이유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과거 임영웅이 커버 영상을 올리기도 했던 '데스파시토'는 흥겨운 리듬과 '너에게 키스하면서 널 벗기고 싶어' 등 매혹적인 가사로 유명한 노래다. 

 

김성주와 붐은 "스페인어로 부르는 최초의 도전이다. 발음이 정확해야 해서 최저 점수가 나올 수도 있다"며 걱정을 내비쳤다.


임영웅은 "냉장고를 (상품으로) 꼭 타서 선물해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지며 노래를 시작했다.


무대에서 불러본 적이 없어서 잘 부를지 모르겠다며 불안해하던 임영웅은 노래 시작과 함께 무대를 장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신나는 리듬에 맞춰 임영웅은 예사롭지 않은 스페인어로 흥을 돋웠다.


임영웅의 매혹적인 음색과 스페인어는 여성 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트로트 곡을 부를 때와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임영웅은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임영웅은 결국 94점으로 최고점을 받아 고객에게 선물을 보내줄 수 있게 됐다.


선물은 고객이 원하던 냉장고가 아닌 가스레인지였지만 기분 좋은 결과에 서로 훈훈한 인사로 통화를 마무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Naver TV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