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총선 뒤 첫날인 어제(1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2명이 발생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2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2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 635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며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경로 미 파악자 비율 5% 이내를 목표치를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조치가 빛을 발한 듯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31일 125명을 기록한 뒤 이달 들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부터 50명 이하로 줄어든 추세를 유지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까지 5일째 2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재양성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의 고민이 깊어졌다.
재양성자는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뒤 또다시 코로나19 양성이 확인된 사례로, 신규 확진자 통계엔 포함되지 않는다.
보건당국은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2주 자가 격리를 권고하고, 의심 증상이 보이면 바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는 등 완치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