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잘생긴 배우 총출동하는 영화 '사냥의 시간' 넷플릭스 개봉 다시 결정 났다

인사이트영화 '사냥의 시간'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믿고 보는 배우'가 총출동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사냥의 시간'


애초 2월에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됐다. 이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투자배급사와 해외세일즈사 간 갈등으로 인해 소송에 휘말리면서 또다시 공개가 미뤄졌었다.


많은 이들이 기대한 만큼 아쉬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두 사측이 극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며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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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사냥의 시간'


16일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해외 세일즈사인 콘텐츠판다에 공식 사과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리틀빅픽처스는 "무리한 진행으로 '사냥의 시간'의 해외세일즈사로 1년여간 해외 판매에 크게 기여한 콘텐츠판다의 공로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해지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해외 상영 금지라는 법원판결을 받았고 이에 대해 콘텐츠판다에 사과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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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사냥의 시간'


그러면서 "콘텐츠판다는 물론 모회사인 NEW의 기업가치를 훼손한 점에 대해 콘텐츠판다 임직원들에게 사과한다. '사냥의 시간'이 다시 넷플릭스에 공개될 수 있도록 한국영화산업을 위해 개별 바이어들과 신속하고 합리적인 협상은 물론, 최소한의 비용으로 원만한 합의에 이르도록 배려한 콘텐츠판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콘텐츠판다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재협상을 마친 후 상영금지가처분을 취하하고 넷플릭스를 통해 사냥의 시간을 공개하는 것이 문제 되지 않도록 합의할 계획이다.


'사냥의 시간'은 영화 '파수꾼'(2011)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이제훈·안재홍·최우식·박정민·박해수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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