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이자 세계적인 축구 클럽인 FC바르셀로나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16일(현지 시간) FC 바르셀로나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Mes Que un Club(클럽 이상의 클럽)"이란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리본과 세월호로 보이는 배 문양이 그려져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매년 세월호 참사가 연상되는 메시지와 사진을 통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Remember 0416 잊지 않겠습니다"란 메시지와 함께 세월호로 보이는 배 문양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모 메시지를 보낸 바르셀로나 구단에 축구 팬들은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오늘(16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비극 중 하나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6주기가 되는 날이다.
당시 이 사고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 탑승객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실종돼 전 국민에게 슬픔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