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포털 프로필사진 보고 분노한 이특 글

via (좌) 이특 Twitter, (우) Google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포털 사이트 구글에 경고글을 남겼다.

 

지난 20일 이특은 자신의 트위터에 "구글 참 너무하네. 오래 참고 또 참고 요청한게 이렇게 바뀐거라니"라며 운을 뗐다.

 

그는 "다른 사람 아픔을 그렇게 사진으로 걸어놓는게 좋은가요?"라며 구글 프로필 사진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실제 구글에서 이특을 검색할 경우 지난해 1월 조부모·부친상을 치르며 울고 있는 이특의 사진이 먼저 눈에 띈다.

 

이특은 "전후가 뭐가 달라진거지? 예전 사진도 캡쳐해놨다. 포털사이트 횡포는 어떻게 막을 수 있는건지 궁금하다"며 "제가 당신께 무슨 잘못을 한겁니까"라고 분노했다.

 

앞서 이특은 구글 프로필에 올라온 장례 당시 찍힌 자신의 정면사진을 변경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글은 같은 날 찍힌 이특의 측면 사진으로 변경, 21일 오전까지 변함 없는 상태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