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제21대 총선 개표가 막바지를 향해 가는 가운데, 16일 오전 00시 10분 기준 득표차가 단 '2표'인 지역구가 있다.
그곳은 바로 울산 북구 지역이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박대동 후보가 나서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상헌 후보가 나선 이 지역구가 현재 초박빙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00시 9분 선거관리위원회는 울산 북구의 개표율은 67.2%라고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통합당 박대동 후보와 이상헌 후보가 모두 43.8%의 득표율을 보이며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통합당 박 후보가 3만 4,322표 그리고 민주당 이 후보가 3만 4,320표로 나타났다. 3위는 정의당의 김진영 후보가 7,499표를 얻고 있다.
현재 이 지역구가 1위와 2위의 표차가 가장 적게 나는 지역구다. 개표가 100%까지 나와야만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역구의 개표가 서서히 마무리돼가는 현재, 민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