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3사(KBS, MBC, SBS) 공동예측(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최소 154석, 최대 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오후 6시 15분 KBS, MBC, SBS 방송 3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300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구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은 전체 의석 300석 중 154~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은 107~131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 3사 출구조사대로라면 여대야소(與大野小) 구도가 이어져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국정운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범여권으로 꼽히는 열린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미래통합당보다는 호의적인 정의당의 의석까지 합치면 보다 더 탄력적인 국정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방송3사 출구조사는 약 1만2천명의 조사원이 투표소 밖 50m 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출구로 나오는 투표자 5명마다 1명씩을 대상으로 '어떤 후보·정당에게 투표했는지'를 물어 조사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