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게 만든다는 슈퍼카 중의 슈퍼카 '부가티'의 대표 모델 '시론'.
8리터 W16 쿼드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시론은 1,470마력으로 최대 시속 480km까지 질주 할 수 있는 괴물 같은 성능을 자랑한다.
시론은 다양한 파생모델과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도 유명하다. 이런 에디션 모델들은 대부분 한정판으로 나오며, 생산되기도 전에 이미 주인이 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명품의 끝판왕인 에르메스와 콜라보한 특별한 시론이 공개됐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1에는 전 세계에 딱 한 대밖에 없는 부가티 시론 에르메스 에디션의 사진을 공개했다
시론 에르메스 에디션은 이 세상 모든 시론 중에서 가장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르메스 크레(Hermès Craie)라고 불리는 유니크한 화이트 색상의 바디를 가지고 있으며 에르메스 패턴이 들어간 독특한 그릴을 장착했다.
화려한 외관만큼이나 내관 역시 우아함과 고풍스러움을 자랑한다.
내부의 모든 시트와 핸들은 에르메스 특수 가죽이 채택됐다. 또한 에르메스와의 콜라보임을 알려주는 'Dressed by Hermès'라고 새겨진 특별한 배지도 볼 수 있다.
이번 부가티 시론 에르메스 에디션은 자동차 수집가이자 부동산 거물인 매니 코슈빈(Manny Khoshbin)이 부가티에 특별 주문 제작을 의뢰해 생산돼 전 세계에 1대 밖에 없다고.
그래서인지 가격도 엄청나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약 6백만 달러(한화 약 70억 원)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부가티 시론 에르메스 에디션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진짜 사고 싶다", "저런 차 지나가면 진짜 넋 놓고 쳐다볼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Test driving the @bugatti @hermes edition today
Manny Khoshbin "Never Give Up"(@mannykhoshbin)님의 공유 게시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