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연기됐던 영화 '서치 아웃'이 드디어 극장가를 밝히기 시작했다.
15일 전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개봉한 '서치 아웃'이 관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있다.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 분)과 준혁(김성철 분)이 사는 고시원에 여학생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이후 SNS 범죄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이 영화는 현시대 어두운 면을 겨냥한 이야기와 이시언의 첫 주연 작품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건 발단부터 말미까지 현실적인 전개를 자랑하는 '서치 아웃'은 끝 모를 긴장감을 선사한다.
SNS를 범죄 표적이자 도구로 활용한 이 영화는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현실적인 공포감을 안긴다.
별다른 생각 없이 올렸던 글과 사진이 한 사람의 목을 조여오는 것을 보고 있자면 최근 발생한 n번방 사건을 절로 떠오르게 해 몰입을 높인다.
더불어 첫 주연을 맡은 작품임에도 자기만의 호흡으로 극을 진두지휘하는 이시언의 활약은 자연스레 관객을 스크린에 빠트린다.
현실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스토리와 호연을 펼치는 이시언의 조합에 극장가 팬은 찬사를 내뱉고 있다.
이들은 "요즘 같은 시대 정말 필요한 영화", "n번방 생각남 무서운 세상이야", "진짜 대박 재밌다" 등의 평을 내놓았다.
한편 시의적절한 소재로 관객의 마음을 홀린 '서치 아웃'은 현재 극장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