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ozzyzzz'

[인사이트] 박다솔 기자 =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15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늘 허지웅쇼 오프닝 투표 독려 메시지입니다. 아직 결정 못 하신 분들을 위해 미리 올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러분은 마음에 쏙 드는 정당이 있나요. 그런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 후자가 더 많겠지요"라는 허지웅의 글이 담겼다.

그는 "정당의 색깔과 정책의 방향이 언제나 지지자의 마음과 한결같을 수는 없습니다. 정치는 종교의 영역이 아닙니다.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는 세상, 더 나은 꼴의 내일을 만들 비전이 있는 정당과 후보를 필요에 의해 선택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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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다'며 투표를 망설이고 있을 이들에게 "다가올 세상을 망치는 건 적의 말이 아니라 동지의 침묵입니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끝으로 그는 꼭 투표하고 다음 세상 앞에 떳떳하자고 덧붙이며 글을 마쳤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는 오늘(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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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5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53.1%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비교했을 때 동시간 대비 약 10% 높은 수치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투표합시다", "소중한 권리 행사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허지웅이 진행하는 SBS 러브FM '허지웅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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