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전 기상캐스터 김민아가 알뜰한 면모를 공개해 팬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정산회담)에서는 의뢰인으로 김민아가 출연했다.
'정산회담'은 부내나는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재테크 전문가들이 조언을 건네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민아는 최근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잘렸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한 패널이 기상캐스터 당시 받은 월급을 묻자 그는 "JTBC에 더이상 기상캐스터가 없어서 말할 수 있다"면서 "신입 3년 차까지는 일당 10만 원이었다. 이후 12만 5천 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아는 "평일만 일한다. 그래서 적게 일한 달은 월급이 200만 원도 채 안 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캐스터 전 승무원으로 일하기도 했던 김민아는 "수습 기간에 200만 원 정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현무는 "김민아가 사회활동 경험이 많이 없다. 지금까지 모아놓은 예금 내역을 보겠다"라며 김민아가 저축한 총 금액을 공개했다.
그가 모은 자산에 현장 패널은 모두 입을 떡 벌렸다. 무려 1억 5천만 원을 모았기 때문이다.
김민아는 "2013년도부터 경제활동을 하면서 8년째 일을 하고 있다"며 "1년에 1,800~2,000만 원을 꾸준히 저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2~3년 동안 급격하게 모았다. 돈을 잘 안 쓰기도 하고 새벽 출근을 해서 사람을 잘 안 만났다. 돈을 쓸 환경 자체가 없었다"라면서 "유일하게 큰 지출은 자동차 할부금 100만 원이다. 나머지는 모두 저금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회생활 8년 만에 1억 5천만 원을 모은 김민아를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김민아는 현재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유튜브 채널 'Loud G'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관련 영상은 1분 31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