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더 킹’서 1인 2역 소화하는 우도환의 핵설레는 ‘온도차’

인사이트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 우도환이 연기 인생 최초로 1인 2역에 도전해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최근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제작진은 우도환의 모습이 담긴 드라마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理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 분)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 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차원이 다른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우도환은 대한제국에서는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역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경찰청 민원실 사회복무요원 조은섭 역으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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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배우 인생 최초로 선보일 '극과 극' 캐릭터는 어떤 색깔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우도환이 대한제국 근위대 대장 조영과는 180도 다른 대한민국 조은섭으로 나타난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우도환이 대한제국 조영의 트레이드마크인 단정한 포마드 헤어, 각 잡힌 슈트와는 상반되게 뽀글 머리에 캐주얼 의상을 장착한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확 달라진 자태를 보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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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조은섭으로 변신한 우도환은 유쾌하고 발랄한 행동과 귀여운 표정, 부산 사투리까지 선보이면서 차분하고 묵직한 '상남자' 조영과는 전혀 다른 포스를 완성해냈다.

대한제국 조영과 대한민국 조은섭으로 번갈아 등장할 예정인 우도환은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어려움도 있지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라는 다부진 소감을 밝혀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한편,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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