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5일(토)

믿고 보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BEST 7

via '슈렉' 포스터

 

"모두가 NO라고 할 때 YES라고 외친 '드림웍스'"

 

'드림웍스'만큼 용감하고 특별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없다.

 

디즈니, 지브리, 픽사 등 수많은 제작사가 멋지고 예쁜 주인공을 내세울 때 오직 드림웍스만이 슈렉과 쿵푸팬더처럼 부족하고 엉성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모두가 안된다고 말렸음에도 영웅이 아닌 허당기 가득한 캐릭터를 고집하며 성공의 법칙을 다시 세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7편을 소개한다.

 

1. 슈렉 (2001)

 

via '슈렉' 스틸컷

 

'슈렉'은 드림웍스의 대표작으로 믿고 보는 시리즈로 정평이 나있다.

 

슈렉이 당나귀 통키와 함께 피오나 공주를 구하러 가는 내용으로 카메론 디아즈와 에디 머피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성우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2. 마다가스카 (2005)

 

via '마다가스카' 스틸컷

 

'마다가스카'는 뉴욕의 동물원에서 활약하던 사자 엘렉스와 얼룩말 마티, 기린 맬먼, 하마 글로리아가 몰래 한 외출이 탈출이 되어 버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귀여운 동물들의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모험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3. 드래곤 길들이기 (2010)

 

via '드래곤 길들이기' 포스터

 

'드래곤 길들이기'는 맞서 싸워야 하는 야생 드래곤을 길들이다가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어린이가 아니라 '어른들이 꼭 봐야 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꼽힌 바 있으며, 누리꾼 평점 9.33을 기록하기도 했다.

 

4. 샤크 (2005)

 

via '샤크' 포스터

 

'샤크'는 영웅을 꿈꾸는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상어 대부의 큰 아들을 한 방에 보내버렸다고 거짓말을 했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성공과 실패라는 이분법적 사고에 대해 풍자하는 교훈을 담고 있으며, 영화 곳곳에 숨겨진 패러디 장면들이 잔재미를 선사한다.

 

5. 꿀벌 대소동 (2008)

 

via '꿀벌 대소동' 스틸컷

 

'꿀벌 대소동'은 작은 꿀벌 한 마리가 60억 인간들에게 "꿀벌들이 힘들게 만든 꿀을 훔쳐 먹었으면 꿀 값 내놔"라며 전쟁을 선포하는 이야기다.

 

곤충들을 의인화해 유쾌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갔다는 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개그맨 유재석이 더빙해 화제를 모았다.

 

6. 메가마인드 (2010)

 

via '메가마인드' 포스터

 

'매가 마인드'는 악당 메가 마인드가 슈퍼 히어로를 제거한 뒤 자신을 대적할 대상이 없어지자 직접 슈퍼 히어로를 다시 만드는 이야기다.

 

악당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일반적인 슈퍼히어로 영화의 공식을 깨면서 신선한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7. 쿵푸 팬더 (2008)

 

via '쿵푸 팬더' 스틸컷

 

'쿵푸 팬더'는 뚱뚱한 팬더 '포'가 우연히 용의 전사로 발탁되면서 무적의 5인방과 함께 악당 타이렁을 물리치는 이야기다.

 

유머와 감동은 물론, 귀여운 캐릭터와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교훈적인 대사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최고의 명작이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