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김태진 "딸 교복 샀는데 코로나 때문에 한 번도 못 입고 '하복' 또 맞춥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taejin.2020'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MC 겸 리포터 김태진이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미뤄진 딸의 근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와 김태진이 함께 진행하는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자리한 김태진에게 박명수는 "딸이 1학년 입학인데 어떠냐"라며 근황을 물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 딸을 둔 김태진은 "아직 온라인 개학 시작을 안 했다"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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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mtaejin.2020'


그러면서 김태진은 코로나19 여파로 겪게 된 황당한 일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교복을 맞췄는데 (코로나19 여파로) 아직 학교를 못 갔다"라면서 "하복을 또 맞춰야 한다고 하더라.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학교를 가고 싶어한다고 전한 김태진은 "집에서 교육하는 것도 어느 정도 제한적이다. 부모님들도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여 일부 청취자의 공감을 샀다.


그의 말에 2008년생 13살 딸을 둔 박명수가 심정에 공감한다는 듯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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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mtaejin.2020'


그러자 김태진은 "학교가 잘못됐다는 게 아니다"라며 "시간이 벌써 그렇게 흘렀다는 얘기"라며 오해를 방지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휴교가 내려진 상태다.


김태진은 지난 2009년 비연예인 유세인 씨와 백년가약을 맺고, 2013년 김율리 양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