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넷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Victory For)'가 신규 클래스 '어쌔신'을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빠른 속도감과 역동성을 갖춘 어쌔신은 하나의 몸이 여러 개의 몸으로 나타나게 하는 분신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이용자 간 대전에 중점을 둔 신규 서버 '아스카탄'을 도입했다. 모든 사냥터를 무법 지역으로 설정한 만큼 언제 어디서든 다른 이용자와 전투가 가능하다. 지난 2월 추가된 '카마오스'는 업데이트 당일 1만 명이 넘는 대기열이 발생한 바 있다.
깊은 바닷속 풍경을 땅 위로 옮겨온 듯한 새 지역 '톨란 분지'도 선보였다. 톨란 분지에는 물을 이용한 스킬을 구사하는 필드보스 '바말론'이 등장한다. 이용자는 톨란 분지 토벌을 통해 신규 재료인 '환상의 각인석'을 얻을 수 있다.
같은 서버에 속한 다른 길드와 동맹을 맺는 연합 기능을 비롯해 길드 던전 '우상의 아르투만', 길드 레벨에 따라 적용 가능한 '길드 버프 효과' 등 길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
넥슨은 5월 4일까지 강화 실패로 없어진 아이템을 복구해주는 '마왕 카마오스의 계약서'를 지급한다. 기존·신규·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웅 등급 이상 장비를 제공하며, 신규 서버 '아스카탄' 가입자에게 희귀 마석 상자 등 아이템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