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월)

코로나19로 폐쇄됐던 '석촌호수 재개방'해 마지막 벚꽃 인파 몰려든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됐던 석촌호수가 재개방됐다.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는 이날 석촌호수를 다시 개방했으며 언제든지 출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19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만큼 석촌호수 내에서 일방통행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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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송파구는 코로나19와 벚꽃 시즌이 겹치자 인파가 몰려들 것을 우려해 지난달 28일부터 12일까지 석촌호수를 전면 폐쇄한 바 있다.


서울 최대 벚꽃 축제 중 하나인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이미 취소한 상태지만, 그래도 수많은 이들이 방문할 것에 대비했던 것이다.


2000년대 초반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시작한 이후 진·출입로가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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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보름 만에 석촌호수가 재개방하면서 마지막 벚꽃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송파구 관계자는 "석촌호수를 이용할 때는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가족과 우리 이웃의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